스페인의 대표적인 두 도시,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.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과 지중해 해변이 아름다운 곳이며, 마드리드는 예술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수도입니다. 여행을 계획할 때 어떤 도시를 방문할지 고민된다면, 두 도시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여행 준비에 필요한 요소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기후, 이동 방법, 음식 및 예산 차이를 중심으로 여행 준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.
1. 기후와 옷차림: 계절별 준비물
스페인은 전반적으로 온난한 기후를 보이지만,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지역적인 차이가 있습니다. 공통적으로 여름에는 선글라스, 선크림, 물병은 필수 입니다.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봄, 가을, 겨울의 계절이 서로 상이하여, 이 부분을 잘 체크하여 챙겨가야 합니다.
바르셀로나: 지중해성 기후, 온화한 날씨
- 여름(6~8월): 평균 기온 25~30도, 습도가 높음 → 반팔, 반바지, 모자, 선크림 필수
- 겨울(12~2월): 평균 기온 10~15도, 비교적 따뜻 → 가벼운 코트나 재킷 정도면 충분
- 봄/가을(3~5월, 9~11월): 적당한 온도, 가벼운 겉옷 준비
마드리드: 대륙성 기후,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움
- 여름(6~8월): 평균 기온 30~40도, 건조함 → 가벼운 옷, 선글라스, 물병 필수
- 겨울(12~2월): 평균 기온 0~10도,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 → 두꺼운 코트, 장갑, 목도리 필요
- 봄/가을(3~5월, 9~11월): 일교차 큼 → 가벼운 옷과 겉옷 준비
2. 관광 스타일과 이동 방법
두 도시 모두 매력적인 명소가 많지만, 여행 스타일과 이동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.
바르셀로나: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
- 가우디 건축물(사그라다 파밀리아, 구엘 공원 등)과 해변이 가까워 도보 이동 가능
- 지하철, 버스, 트램 등 대중교통 발달 (T-카드 사용 시 경제적)
- 자전거 대여 서비스 활성화 → 도시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음
마드리드: 넓은 도심, 대중교통 필수
- 마드리드 왕궁, 프라도 미술관 등 주요 명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 필수
-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, 10회권 티켓 구매 시 비용 절약 가능
- 공원과 광장이 많아 도보 여행도 가능하지만, 주요 명소 이동 시 대중교통 필요
3. 음식과 예산: 여행 경비 차이점
스페인 음식은 지역별로 특색이 다르며, 두 도시의 물가도 차이가 있습니다.
바르셀로나: 해산물 요리가 강세
- 대표 음식: 파에야, 해산물 타파스, 크림 바르셀로나
- 해변가 레스토랑이 많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 가능
- 평균 식사 비용: 저렴한 타파스 바 기준 10~15유로, 중급 레스토랑 20~40유로
마드리드: 전통 스페인 요리가 강세
- 대표 음식: 하몽(스페인 생햄), 초리조, 스페인식 오믈렛(토르티야), 츄러스 (*산 하네스 츄러스가 1894년 설립하여 24시간 오픈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. )
- 유명한 전통 음식점이 많고, 시장(산미겔 시장)에서 저렴하게 식사 가능
- 평균 식사 비용: 타파스 바 8~12유로, 중급 레스토랑 15~30유로
결론: 바르셀로나 vs 마드리드, 어떤 도시를 선택할까?
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각각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.
- 자연과 건축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? 바르셀로나 추천!
- 예술과 전통을 경험하고 싶다면? 마드리드 추천!
- 시간이 충분하다면? 두 도시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!
또 다른 방법은 바르셀로나, 마드리드 2곳 모두 가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. 한국에서 스페인까지 비행거리는 짧지 않은 거리로,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관광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. 두 장소를 이어주는 열차도 있으므로, 두 군데 모두 각각 특색이 있는 관광지로,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다면 두 군데 모두 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 또한 축구로도 유명한 곳으로 축구 경기가 있다면, 한 번쯤 경기 관람하는 것도 추천합니다.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 각 도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준비물을 챙기고,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하세요. 이제 스페인 여행을 더욱 즐겁게 준비해보세요!